지난 6개월 동안 신용불량자 지원에 나섰던 배드뱅크인 한마음금융이 지난 22일 대부신청 업무를 종료했습니다. 그동안의 실적과 남은 과제를 박준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융권에서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신용불량자는 180만명, 이중 신불자 지원 대상자는 110만명입니다. (씨지)한마음금융 업무실적 기간 : 5월20~6월22일 건수 : 16만4천건 금액 : 1조7500억원 대상 : 17만5천명 지난 5월 출범한 한마음금융은 6개월간 17만5천명을 구제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이지만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한마음금융의 설명입니다. (인터뷰)반완호 이사 한마음금융 “신불자 구제 효율성 증대, 관련 기관 신불자 지원 시너지 극대화” 신용회복위원회, 개별 금융회사, 개인회생제 등 다양한 신불자 구제 프로그램이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씨지)신용불량자 감소세 전환 5월 373만7천명 7월 370만명 9월 366만1천명 한마음금융 때문일까, 5월 이전까지 늘어나기만 했던 신불자는 5월 이후 꾸준히 줄었습니다. 9월말에는 5월보다 7만6천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개별 은행 등의 역할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반완호 이사 한마음금융 “금융권 공동 CB 등 지속적인 지원 이어져야” 신불자 개념은 없어졌지만 금융거래 연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문입니다. (네임수퍼)박준식 기자 배드뱅크를 통한 신불자 지원은 끝이 났습니다. 내년부터는 신불자라는 용어도 없어집니다. 하지만 신불자의 고통과 부담이 함께 사리지는 것은 아닙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김인철 영상편집:신정기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