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에 적용하는 가맹점 수수료를 오는 29일부터 인상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KB카드는 그동안 가맹점 수수료 협상을 계속 진행해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현행 1.5%에서 1.85%로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KB카드 관계자는 처음 제시했던 2.2%보다 상당히 완화된 인상율을 제시했지만 홈플러스 측에서 거부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드사와 가맹점간의 수수료 분쟁은 더욱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