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호·이건영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는 25일 오후 6시30분 건설회관에서 '최저가 낙찰제도의 허상과 실상'이란 주제로 제19차 정기토론회를 연다.
▷박명수 중앙대 총장은 23일 오후 3시 중앙대 제2캠퍼스 생산형창업보육센터에서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휴먼테크노 창업보육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지난해 패션, 뷰티 업계 '연봉킹'은 성래은 영원무역 그룹 부회장이었다.27일 기업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성래은 영원무역 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영원무역에서 62억7500만원, 영원무역홀딩스로부터 63억2500만원, 총 126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성 부회장은 2023년 82억500만원을 수령했는데 1년 만에 보수가 53.56% 늘었다.성 부회장의 아버지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은 지난해 영원무역에서 27억2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는 23억7500만원, 상여는 3억5000만원이었다. 전년 보수 19억8500만원보다 37.28% 증가했다.성 부회장은 영원무역 창업주인 성 회장의 둘째 딸로 2022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여성 최초 패션산업협회장도 겸하면서 업계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콜마그룹 오너 2세 윤상현 콜마홀딩스부회장은 지난해 콜마홀딩스로부터 19억473만원, 한국콜마로부터 20억700만원, 총 39억1173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자회사인 연우에서 수령한 보수도 5억7000만원이었다.서경배 아모레퍼시픽홀딩스(옛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 9억5000만원,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28억5600만원, 총 38억600만원을 수령했다. 2023년 39억300만원보다 2.5% 감소했다. 다만 보수에 포함되지 않은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144주,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3412주도 받았다.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지난해 코스맥스비티아이로부터 11억2651만 원, 코스맥스로부터 13억8873만원 등 총 25억1524만원을 받았다. 전년 보수 19억8000만원과 비교하면 27.03% 올랐다.김창수 F&F 회장은 지난해 급여 20억4434만원, 상여 2억6702만원을 합해 총 23억원가량의 보수를 받았다.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지난해 17억5600만원을 받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등 17억원가량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총 17억461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이는 지난해 3월 재산공개 당시 재산인 16억9691만원보다 4918만원 늘어난 것이다.이 원장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건물면적 132.16㎡)를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 중이며 신고가액은 18억5200만원으로 전년보다 7000만원 올랐다.자동차는 본인 명의로 2010년식 제네시스(4627cc)를, 배우자는 2024년식 GV70(2497cc)을 매입한 상태다. 이에 따른 자동차 총 신고가액은 총 6702만원이다.이 원장 본인 명의로는 7461만원의 예금을, 배우자 명의로 2544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장남과 장녀는 각각 1483만원과 5177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이 원장은 총 3억3958만원의 금융채무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 원장의 양친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등록 고지를 거부했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의 재산은 7억3359만원으로 전년도 신고액 대비 8456만원 늘었다.무주택자인 김 위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파트 전세권 5억원과 모친 소유 부산 동래구 소재 단독주택 1억84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그는 NH농협은행에 2억3300만원의 금융채무도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자 일론 머스크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가운데 전기차 생산 및 판매와 관련해 트럼프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을 경우 이해충돌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와) 이해 충돌(conflict)이 있을 수 있어서 우리는 (관련) 대화를 하지 않는다”며 “그는 사업과 관련해 어떤 부탁도 한 적이 없고, 그점이 놀랍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일론은 나에게 전기차 의무화 정책과 관련해 어떤 부탁도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연방의회 의사당 연설에서 반도체 법에 따른 보조금 지급 거부, 전기차 의무화 폐지 등 기조를 거듭 강조한 바 있다.한편 이날 테슬라 주가는 5.58% 내린 272.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거래일간 약 30% 올랐던 테슬라 주가는 연속 상승을 끝냈다.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날 약세를 보였던 테슬라 주가는 자동차 관세 발표 예고로 하락 폭이 더 커졌다. 테슬라는 지난 11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전기차와 배터리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미 무역대표부(USTR)에 보낸 서한을 보내는 등 관세 부과에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