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들이 규모는 커지고 있으나 고용창출능력은 10년전보다 낮아지고 부가가치 창출능력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산업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수는 지난해 20만 1천개로 지난 98년에 비해 8.9%가 증가했고 4명이하 제조업체수는 4.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종사자 300명 이상 대규모 제조업체들은 공장자동화로 고용이 감소했고 제조업의 부가가치증가율이 5년전보다 45.5%증가에 그쳐 지난 88년 124.9%에 비해 절반이상 증가율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