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대오토넷 매각 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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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넷의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다음달 중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업체 현대오토넷의 최대주주(34.98%)인 예금보험공사는 이번주부터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제안서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예비 입찰제안서를 낸 곳을 대상으로 평가작업을 거친 후 이르면 다음달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보는 예비입찰제안서를 낸 곳을 대상으로 이들이 제시한 입찰가격과 비가격조건을 검토한 뒤 예비 투자자 후보군을 선정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는 등 향후 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다수의 투자자들이 현대오토넷 인수 의사를 밝히고 있어 통상적인 매각 절차를 통해선 인수의향자 선정이 쉽지않아 '예비입찰제안서 접수 후 투자자 후보군 선정'의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현대오토넷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독일의 하먼베커를 비롯해 지멘스, 싱가포르의 투자펀드인 테마섹홀딩스 등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앞서, 현대오토넷 매각주간사인 삼성증권-도이치방크 컨소시엄은 지난달 실사 작업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