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심화되면서 금 가격이 16년 만에 처음으로 온스당 445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약세 현상이 계속되면서 전날보다 온스당 4.60 달러가 오른 445.10 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뉴욕 상품시장의 한 전문가는 블룸버그 통신에 "달러화 약세현상이 계속될 경우 금 가격이 연말엔 온스당 45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