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3분기 순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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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결산 상장법인들의 3분기 순이익이 2분기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거래소는 12월결산법인 544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3분기 순이익은 12조2천675억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2.84% 감소했고 총매출액도 1.4% 줄어든 145조6천억원,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14조7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조업의 매출액도 11조4천억원으로 1.6% 소폭 줄어들었으며 비금속광물과 음식료, 통신업의 실적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금융업종의 순이익은 지난 2분기보다 604% 증가한 8천4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제조업 전체의 부채비율은 92.92%로 지난해말보다 7.96%P 줄어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거래소 10대그룹의 경우 삼성의 3분기 순이익이 3조원에 머물러 지난 2분기보다 15%이상 줄어들었고 LG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의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SK와 한진, 롯데,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2분기보다 3분기의 실적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