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도 휴대전화로 통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이동통신 3사에 산박용 해상 중계기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일부 사업자로부터 내년초부터 설치작업을 시작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육지에서 최장 95㎞ 떨어진 해상까지 통화권이 확보돼 연근해 어선과 여객선 등 배 9만여척과 해상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1200여만명이 바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