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7.러시아)가 16일(한국시간)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결승에서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2-1로 꺾은뒤 우승컵을 안고 기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