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환율 내리면 이익 갑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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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혜를 입고 있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환율이 내리면 오히려 갑절의 이익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보도에 노한나 기잡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항공, 화학, 철강업종이 대표 수혜주로 급부상했습니다.
달러표시 외화 부채 비중이 높은 기업들 또한 갑절의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원화절상시 외화환산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경상이익과 순이익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항공주의 경우, 원재료 중 유류비의 수입비중이 크고 항공기 리스 등에 따른 장기 외화차입금 비중이 높아 원화절상시 손익개선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굿모닝신한증권은 환율이 50원 하락할 경우 대한항공은 3천200억원 가량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남해화학,SK가스 등도 원화가치 50원 절상시 경상이익증가율이 40%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외 고려아연, KT,CJ, 효성 등이 실적개선 효과가 기대되면서 원화절상 수혜주로 선정됐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 중인 원달러 환율.
증시전문가들은 달러약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원화 강세 수혜주의 양호한 흐름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납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