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지난 주 상승세에 이어 순항하면서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노한나가 기자가 전합니다. 지수 900선 탈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국내증시가 지난주 상승세에 이어 9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다시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미국의 연말랠리도 긍정적으로 점쳐지면서 해외증시에 기댄 강세를 기대해 볼만 하다는 것입니다. 연말을 앞두고 배당주와 내수주를 중심으로 한 추가 상승세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예상치 못했던 콜금리 인하 역시,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로 경기개선과 증시로의 자금 이동이 가능해져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교보증권은 국내증시 강세를 주도하고 있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배당 메리트를 배경으로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900선에 대한 기대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메리츠증권도 중국과 미국의 산업생산 둔화와 함께 유가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며 지수가 900선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 증시전문가들은 이같은 안도랠리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납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