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초로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면서 동시에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한 지상파DMB휴대폰을 개발하고 시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에 시연한 지상파 DMB폰은 LG전자가 지난 2년간 연구인력 130명, 개발비 2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것으로 단말기 크기와 전력소모 문제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지금까지 개발된 지상파 DMB 단말기는 휴대 전화 기능이 없는 전용단말기이거나 PDA 형태로써 휴대하기에에 부피가 큰 부담이 있었지만 LG전자는 지난달 자체 개발한 지상파 DMB수신 시스템온칩을 적용해 그동안 업계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해결했습니다., 이번 개발을 통해 LG전자는 비디오디코더 구현기술 등 150 여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으며 지난 5월 개발을 끝낸 위성 DMB폰과 함께 휴대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분야 업계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LG전자는 이들 서비스의 상용화 시기에 맞추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국내 지상파 DMB 규격의 세계 표준화를 추진해 국내외 지상파 DMB 단말시장을 선점,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