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헤어 코스매틱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세화피앤씨(www.richenna.com) 이훈구 대표는 "염모제와 함께 헤나 제품을 한국 수출품목의 일등 상품으로 만드는 게 지상 목표"라고 이같이 말했다. 1965년 제약 회사로 출발한 이 회사는 지난 95년 자체 기술로 '7-스피디'와 '샤프칼라'를 출시,염모제 전문기업으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96년 '샤프칼라'를 미국으로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이 회사는 홍콩 베트남 등지로 수출시장을 계속 넓혀나가 지금은 중남미 아시아 중동 미국 중국 등 세계 30여개국의 수출선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상품은 리체나 헤나 클리닉 샴푸·린스와 리체나 골드 헤나 클리닉 샴푸·린스,리체나 헤나 칼라 파우더 등 헤나 제품 5종. 이 대표는 헤나의 기술과 관련,"모공관리와 살균 효과에 탁월한 헤나의 주성분인 '로소니아'가 타제품보다 12배 정도 함량이 높은 기술을 독보적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염모제 전문기업으로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헤어 코스매틱 분야에 눈을 돌려 연구개발(R&D)에만 매출의 7% 이상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이 하지 않는 것,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대기업에 비해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는 이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전세계인들이 세화피앤씨의 헤나 제품을 쓰게 되는 날도 머지 않아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LG 홈쇼핑,화장품전문점,약국,쇼핑몰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이곳의 헤나 제품은 이달 말 더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찾아갈 계획이다. (02) 915-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