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국고 5~3년물 스프레드가 약 5bp 내외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동부증권 신동준 채권분석가는 펀더멘탈 개선 지연과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그리고 우호적 채권수급을 바탕으로 채권금리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국고채 3년물의 경우 콜금리대비 10bp 내외인 3.35%를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을 이어가면저 점차 콜금리에 근접해들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국고채 5년물이상 장기물의 경우 추가 금리인하시 마지막일 수 있다는 인식으로 일단 3년물이하 단기물과 스프레드는 소폭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그러나 단기물 하락으로 저평가 부각시 채권공급 부족을 반영한 금리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 5~3년물 스프레드는 당분간 10~15bp의 기간조정을 거친 후 완만하게 축소되면서 연말까지 약 5bp내외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 한편 신 연구원은 "이제 관심은 경기선행지수를 포함한 펀더멘탈 개선 시그널과 적정 콜금리 수준에 대한 고민을 병행할 때"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