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가 동급 수입 경쟁차와의 비교시승행사에서 모든 항목에 비교 우위평가를 받았습니다. 앵커 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현대 신형 쏘나타와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의 비교시승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국모터스포츠협회 (KMSA) 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엔 2,400CC동급 모델인 쏘나타 F24S, 어코드2.4ivtec, 캠리 X LE 3대가 참여했습니다. 현대차 홈페이지에 지원한 200여명 중 추첨 선발된 82명의 시승운전자들은 시승 후 9개 평가항목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했습니다. 설문평가 결과 쏘나타는 9개 항목에서 경쟁차인 어코드와 캠리에 앞선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5점 만점을 기준으로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 항목에선 3점대 후반의 점수를 받아 3점대 초,중반에 그친 어코드와 캠리를 앞질렀습니다. 시동,주행시 정숙성과 승차감, 제동력 등 안정성 면에서도 4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아 3점대를 받은 어코드와 캠리을 크게 따돌렸습니다. 특히 성능대비 가격을 고려한 ‘구매가치’에선 4.45의 높은 점수를 얻어 3.03에 그친 어코드를 압도했습니다. 이 날 시승식 참가자들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 자가운전자여서 잠재적인 소비자 평가로 받아들일 만합니다. INT>>KMSA 이정식 실장 “전문성이 없는 순수 자가운전자들이지만 솔직한 느낌대로 설문에 응한 것인 만큼 나름대로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다고 본다” 최근 미국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잡지인 ‘컨슈머 리포트’ 11월호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에 오른 바 있는 쏘나타. 이번 시승평가로 또 한 번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 됐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용훈입니다. 이용훈기자 y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