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소비와 설비투자 저조, 수출과 건설투자 신장세 둔화로 성장의 하방위험 증대가 우려된다며 콜금리 인하 배경을 밝혔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정례회의를 열어 콜금리 목표를 연 3.50%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하하고 유동성 조절대출금리와 총액대출한도금리도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은은 물가와 관련해 고유가 불안요인이 있지만 내수불황으로 근원인플레이션이 목표범위인 3.5% 수준내에서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금융시장은의유동성 원활하지만 금융기관은 신용위험에 대한 높은 리스크 때문에 중소기업 자금조달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