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와 미국 FOMC 회의가 열리게 됩니다. 콜금리 인하와 미국에선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금리 관련 수혜주에 관심을 가지라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류의성 기잡니다. 금리 인하 국면에서는 외국인 선호주에 관심을 가져라. 8월 콜금리 인하 이후에도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내일 금통위에서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수를 살리겠다는 정부의 의지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금리 인하 관련 수혜주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우증권은 금리 인하 모멘텀에 따라 외국인 매수가 움직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저금리 기조에 따라 안전자산보다는 투자자산에 추세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강대일 대우증권 연구위원 “콜금리 인하시점에서 모멘텀이 발생한다면 외국인 매수가 강화될 수 있고, 반면에 콜금리가 동결된다면 매수강도가 약해지겠지만 매수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 cg. 수혜 종목군으로 건설과 은행 내수소비주를 꼽고, 해당종목으로 계룡건설과 우리금융등을 제시했습니다. 우리증권도 금리 인하 기대감과 원화강세 영향으로 외국인은 수출주보다는 내수주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본격적인 매수보다는 틈새 테마 공략일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홍순표 한양증권 선임연구원은 정부의 경기 부양의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수주 전반에 대한 기대감은 낮추라고 조언했습니다. 금리인하로 내수를 부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금융주등으로 관심을 좁히라고 말했습니다. 금리 인하 관련주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선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류의성입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