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따뜻하고 정의로운 인사 구현''직원의 성장과 회사 성장의 조화''건전하고 협력적인 단체정신 함양'이라는 'HR 철학'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동부는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새 인사제도를 도입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회사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인재개발에 힘쓰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비전 달성을 이끌 국제적 감각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회사의 핵심 인재 26명을 선발해 자체 e-MBA 과정에 투입했다. 조선·해운시장의 호황으로 3년 이상의 일감을 확보해 조선소에서는 한사람의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절박하다는 최고경영자의 의지로 회사의 핵심 인재들을 5개월 동안 교육에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