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 자사 브랜드 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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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그룹이 내년 "LG 브랜드" 출범 10주년과 GS와의 계열분리를 앞두고 브랜드 관리 강화에 적극 나섭니다.
보도에 조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LG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관리하라!
지주회사 체제의 출범과 2005년초로 예정된 GS와의 법적 계열분리에 따라 구본무 회장은 "LG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LG는 브랜드 관리의 중장기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행동에 나섭니다.
우선, 협의체 성격의 'LG브랜드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지주회사 ㈜LG에 별도의 브랜드관리 전담조직 신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LG브랜드관리위원회'는 브랜드 라이센싱 정책을 수립하고 브랜드 교육을 통한 임직원의 브랜드 로얄티 강화 등 브랜드 관련 제반 업무를 관장하게 됩니다.
LG브랜드 훼손 방지를 위한 활동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올 10월까지 240여개의 LG브랜드 도용 사례를 적발하기도 했던 LG는 브랜드 도용을 감시할 전방위적인 감시시스템을 마련합니다.
브랜드 훼손행위에 대한 전면적인 단속활동을 위해 전화와 온라인상의 'LG브랜드 도용 제보센터'운영, 사내방송팀을 통한 브랜드훼손 현장 고발 등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또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상표권 분쟁에도 적극 대응해 전 세계에서 'LG브랜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내외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보다 차별화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도 적극 나섭니다.
LG는 향후 세계 주요 도시의 관문과 랜드마크 지역을 집중 활용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펴나갈 계획입니다.
또 학계나 외부 브랜드컨설팅사의 자문을 받아 국내외 주요시장에서의 "LG브랜드 중장기 육성전략"도 수립키로 했습니다.
이 모든 활동의 통합관리를 통해 LG는 "LG브랜드"를 주력 핵심사업 분야인 전자ㆍ정보통신, 화학사업에서 "최고의 가치있는 브랜드"와 "글로벌Top3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