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은 9일 오후 신행정수도 건설사업 위헌결정에 따른 대안 모색과 현지 여론 수렴을 위해 대전과 충남을 방문한다. 이 의장은 장영달(張永達) 문석호(文錫鎬) 박상돈(朴商敦) 의원 등과 함께 대전시내 유성호텔에서 열리는 `신행정수도 사수 전당원 결의대회'에 참석한뒤, 염홍철(廉弘喆) 대전시장과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를 만나 `행정특별시' 등 행정수도 대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의장은 또 대전.충남지역 언론사 정치부장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행정수도 이전사업 무산으로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과 여론 등을 청취한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