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남광토건에 이어 한신공영등.건설사 대표들의 횡령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파트 미분양이 늘면서 일부 건설업체들의 자금압박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잡니다. [기자] 경기침체로 썰렁하던 명동 어음시장. 최근 건설사 CEO들의 잇따른 횡령사건으로 더욱 더 흉흉해지고 있습니다. 명동 사채시장에서 건설사 어음은 전체 거래되는 어음중 3분의 1. [녹취]명동 어음할인업자 "남광토건에 이어 한신공영 횡령사건이 터지면서 건설사 어음에 대해선 할인을 꺼리고 있다" 결국 어려워진 어음 할인은 건설사들의 자금 압박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중견 건설업체 유동성 위기설 최근 아파트 사업에 전력투구했던 업체중 일부는 유동성 위기설로 홍역을 치루고 있습니다. 주거래 은행들은 이들 업체를 요주의 기업으로 선정한후, 주시하고 있습니다. [녹취2]명동 어음할인업자 "아파트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건설사는 부도설이 나도는등 시장 상황이 악화돼 있다" 지방 건설업체 자금확보 '비상' 지방에 있는 소형 건설업체들의 자금 사정이 더 좋지 않습니다. 지방업체의 경우 어음할인도 되지 않습니다. 편집 신정기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에 이어, 잇따르는 건설사 횡령사건으로 건설업체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창홉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