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 휴대폰에 체지방 측정 기능 등을 장착한 '웰빙폰'을 출시했습니다. 웰빙폰은 건강에 초점을 맞춘 헬스케어 폰으로 별매로 체지방 측정기가 장착 가능하며 '만보기' 기능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지방 측정기는 단말기와 적외선통신 방식으로 연결되며 휴대폰에 이름과 키, 체중 등 기본정보를 입력한뒤 체지방 측정기에 두 손가락을 대면 체지방 수치가 자동으로 휴대폰에 나타납니다. 수치는 소수점 한자리까지 표시되며 평균 이하, 정상, 약간비만, 또는 비만 등 4가지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또 최대 9명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 웰빙폰 하나면 온 가족의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전자측 설명입니다. 웰빙폰은 3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오토폴더 기능, SOS 기능 등을 갖췄으며 가격은 40만원대 중반이며 체지방 측정기는 약 4만원에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