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 즉, ASEAN이 오는 2015년까지 역내 관세를 완전 철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 요미우리신문은 6일 아세안이 이달말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비엔티안 행동계획'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아세안 10국은 오는 2010년까지 전기와 농업, 자동차, 수산, 고무제품, 섬유, 관광 등 11개 분야의 교역을 원칙적으로 자유화하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선발 가맹국 6국은 오는 2010년까지, 캄보디아 등 후발 가맹국 4국은 2015년까지 역내관세를 완전 철폐할 계획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