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그늘이 드리워진 부동산 시장에서도 틈새 상품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청약분양에 나선 인테리어 상가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보도에 권영훈기잡니다. 논현동 가구거리에 문을 연 상가입니다. 인테리어 자재에서 가구와 조명, 바닥재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산 명품 인테리어는 보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삼성홈데꼬레란 이름의 상가는 대지면적 6백평규모의 전시장과 근린생활 시설로 조성돼 아파트 청약방식으로 분양하고 있습니다. 시행사는 입점대상으로 국내외 최고급 인테리어 업체만 선정했다며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박경자 맥스인테리어 대표 "불황때 투자해야 시세차익 커" 특히, 이번 상가는 전문 운영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판매에서 배송과 시공, A/S까지 대행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근린상가가 틈새 부동산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내년 상가 후분양제 실시까지 분양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유영상 상가114 소장 "내년 후분양제 앞두고 분양 봇물" "수도권 근린상가 인기몰이 전망" 하지만, 테마상가의 경우, 분양전략의 일환으로 나온 단기 투자상품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부대시설이나 공유면적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WOW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