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경제가 일본식 장기불황에 빠질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대응 과제" 보고서를 통해 국내경제가 일시적인 침체가 아닌 구조적인 장기불황으로 빠져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통계청의 경기동행지수가 지난 2000년 8월을 정점으로 49개월간 추세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올 8월과 9월의 순환변동치가 직전 저점인 작년 8월보다 낮은 점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