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가 고객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내년 4월로 예정된 2단계 방카슈랑스 시행이 계획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방카슈랑스 시행에 따른 보험료인하, 설계사 실업, 중소형 보험사 퇴출 문제등과 관련해 오해가 있었다며 해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보험료 인하와 관련해서 연합회는 방카슈랑스 시행후 연금보험은 2.8%, 저축성보험은 2.5%의 인하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설계사 실업문제는 방카슈랑스 시행후 생보사와 손보사의 설계사가 각각 1.23%, 8.03% 증가했고 효율성이 낮은 개인대리점이 줄어든 것은 방카슈랑스 도입취지인 모집채널의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것으로 판단된다고 연합회는 덧붙였습니다. 또 중소형 보험사 퇴출문제와 관련해서 연합회는 이들의 경영위기는 방카슈랑스 시행 이전부터 있었던 문제였다며 은행들이 이들과 제휴를 맺지 않은 것은 미래생존의 불확실성과 고객보호를 위해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꺾기나 불완전판매 같은 문제는 내부교육과 자체적인 검사나 감독강화로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