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0-3세 유아들을위한 생활그림책 시리즈 '아장아장 아기그림책 1, 2'(베텔스만刊)가 나왔다. 각 세 권으로 구성된 '아장아장 아기그림책' 시리즈 1, 2편은 부드럽고 은은한색상의 그림과 유아들의 일상 생활을 담은 단순 명쾌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사회성발달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맛있게 냠냠!' '안녕, 안녕!' '생글생글 방글방글'로 구성된 1편은 편식하지않는 바른 식습관, 공손히 인사하는 인사예절, 울거나 떼쓰지 않는 감정 조절 등의내용을 담은 사회성 발달을 위한 그림책 모음. 2편은 '끙끙 응가하자!' '뽀글뽀글 목욕시간' '쏘옥 옷 입기'로 구성돼 혼자서배변하고 목욕하고 옷을 입는 아기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든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북돋워준다.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수상작가인 이모토 요코의 깔끔한 스토리 전개와 귀여우면서도 따뜻한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양윤정 옮김. 각권 16쪽. 세트(각3권) 1만6천500원.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