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아파트 미분양이 계속 늘어나면서 건설업체들의 사업 수주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결국 주택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한창호 기잡니다. [기자] 아파트 미분양이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일부 중견건설업체들은 아파트 미분양에 따른 자금 압박으로 유동성 위기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분양 급증후, 자금압박 '곤혹' 그만큼 건설업체들의 고민도 깊어만 갑니다. 특히 현재 주택사업이 마무리되는 2년 후에는 건설사 유휴 인력이 남아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구조조정을 위한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주택부문 구조조정 '시동' 모 중견건설사는 최근 경영기획실 차원에서 경영혁신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습니다. 경영혁신이긴 하지만 결국 구조조정본부를 설치한것입니다. 주택사업부문을 축소하고 다른 사업부문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이회사의 방침입니다. 또 다른 한 건설사는 70%를 차지하던 주택부문을 40%까지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건설 현장 소장 3분의 1을 대기발령했습니다. 건설사 이미지 타격 '쉬쉬' 구조조정에 들어간 건설사들은 현재 입주율이 낮은 사업 관리 등 자사 이미지에 타격이 될까 우려하는 분위깁니다. 특히 구조조정 업체들은 분양시 은행 대출금액과 연결되기 때문에 가급적 외부에 알리지 않으려고 얘쓰고 있습니다. 편집 신정기 부동산경기 침체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건설업체들의 뼈를 깍는 몸부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창홉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