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은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한 방어차원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우재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4조원의 비싼 대가를 치뤄가며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기업에게는 비용증가 부담을, 매도자에게는 높은 값으로 매도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를 비싼 값으로 팔 수 있는 기회로 파악된다면, 종합주가지수는 추세하락에서의 반등이 아닌 상승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