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차 판매, 2개월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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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침체를 겪던 자동차 내수 판매가 두 달 연속 증가하며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앵커 리포틉니다.
기자]
1일 자동차 업계는 현대,기아 GM대우,쌍용,르노삼성차 등 국내 5대 완성차업계의 10월 한 달간 판매 실적이 41만 3,15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에 비해선 7.5%,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9.3% 늘어난 수칩니다.
이 중 내수와 수출판매는 지난달에 비해 각각 3.1%와 11.3% 증가한 9만3천여대와 31만 9천여대를 기록했습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9월에 비해 10% 증가하며 월간실적으로 최대규모인 211,527대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내수와 수출이 9월에 비해 각각 1.4%, 12.7% 증가한 4만6천여대, 16만4천여대를 기록하며 업계 최초로 월간판매 2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기아차도 수출이 큰 호조를 보이며 9월에 비해 6.2%증가한 103,381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에 비해 내수는 0.7% 증가한 2만2천여대 수출은 7.8%늘어난 7만9천여대의 판매고를 보였습니다.
GM대우는 내수와 수출 모두 고른 증가세를 보이며 9월에 비해 13.2% 증가한 80,127대를 판매했습니다. 내수와 수출이 전월대비 각각 6.1%, 14.1%늘어난 9천여대와 7만천여대를 기록하며 5개사 중 판매 신장폭이 가장 컸습니다.
또 쌍용차는 수출의 감소세를 내수판매가 메우며 전체적으로 9월보다 12%늘어난 12,397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달에 비해 수출은 12.1% 감소한 3천4백여대, 내수판매는 25.5%늘어난 8천8백여대를 기록했습니다.
유일하게 10월 판매가 감소한 르노삼성은 전월과 전년동기대비 각각 5%와 56.6%감소한 6,726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내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수출도 활기를 찾은 모습입니다.
한편 내수 판매가 소폭이나마 2달 연속 증가하고 있어 연말까지 내수판매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란 조심스런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와우티비 뉴스 이용훈입니다.
이용훈기자 y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