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이 직원들의 조직력과 단결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1천여명이 설악산 대청봉 등반을 마쳤다. INI스틸은 지난 9월15일부터 인천 및 포항공장의 관리직 임직원 1천여명을 10개조로 나눠 실시한 극기훈련에서 참가자 전원이 설악산 대청봉 등반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극기훈련은 지난 6월 해병대 체험훈련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것으로,INI스틸이 극기훈련을 통한 조직의 일체감 조성과 단결력 강화를 위해 기획한 것이다. 이번 설악산 등반에서 직원들은 1박2일에 걸친 산행과 팀워크 강화훈련 세미나 등을 거치면서 조직의 화합과 단합은 물론 조직의 공동목표 달성을 통해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졌다고 INI스틸은 설명했다. 지난달 말 직원들과 함께 대청봉을 등반한 이 회사 김무일 부회장은 "이번 등반이 임직원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음으로써 당진공장의 조기정상화는 물론 세계적인 철강회사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