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한국 수출 증가율이 4분기 후반 10%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일 골드만 김선배 경제분석가는 10월 수출증가율이 20.9%로 전달 23.5%보다 둔화된 가운데 높은 기저 효과 등이 압박을 가하며 4분기 후반에는 10%대까지 밀려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10월 수출증가율을 전기대비 연속 개념으로 평가하면 마이너스 1.2%로 8월 14.1%에서 9월 3.21%에서 크게 약화된 것이라고 설명. 특히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상 아시아 제품 수요 약화가 나타나고 있어 한국 등 아시아 수출 증가세가 약해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내년 GDP 성장률 4.0%를 유지하고 소비 증가율 3.9%도 지속한다고 언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