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성장 기업] 메리츠투자자문(주)..맞춤형 서비스로 안정적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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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투자자문 박종규(朴鍾奎)대표이사는 LG투신운용 주식운용팀장을 거쳐서 십수년간 펀드매니저로 활동한 이른바 '스타급 펀드매니저' 출신이다.
한국투자신탁에 몸담고 있던 지난 92∼94년 사내 평균 수익률 1위를 달성했으며,97·98년 2년 연속 최우수 펀드매니저에,98년 투신협회 수익률 1위의 펀드매니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런 박 대표의 철학과 원칙을 제대로 구현해내고자,지난 2000년 메리츠 증권의 자본과 결합하여 설립한 회사가 바로 메리츠투자자문 주식회사다.
메리츠투자자문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자산운용에 대한 투자자문 및 투자일임업무를 주 업무로 하고,이와 관련된 리서치,금융컨설팅 서비스,기타 부대사업 등을 수행하는 정통투자자문회사를 지향한다.
박 대표는 "다양한 고객들의 신뢰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규모가 작더라도 그 것을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당사는 고객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요구를 운영에 직접 반영하여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고 자랑한다.
박 대표는 이어 "고객들은 펀드의 규모가 작더라도 신뢰가 가면 자금을 맡기기 마련이고 효율성의 측면에선 우리 회사가 대형사들 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투명하고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종목 개발과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끝으로 "자산운용업은 고객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게임으로 그 바탕에는 윤리성이 깔려 있어야 한다"며 "투자자문업을 하려면 이러한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단기적으로 화려하기보다는 꾸준하게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