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전면파업을 벌였던 LG칼텍스정유 노조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LG정유 노조는 오늘 전남 여수공장 회의실에서 전체 대의원 42명 가운데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대의원대회를 갖고 찬성 31명, 반대 2명, 기권 1명으로 민주노총 탈퇴를 결의했습니다. LG정유 노조는 민주노총에 탈퇴서를 제출한 뒤 당분간 한국노총 등 상급기관 가입을 유보한 채 독자적인 활동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