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으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개발이익환수제가 시행되기 전까지 관리처분총회를 마치고 분양신청을 하지 못할 경우 임대주택을 의무적으로 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송파구 잠실 주공 1,2단지는 각각 다음달과 12월까지,암사·명일저밀도지구내 강동시영1차아파트는 내일 관리처분총회를 갖고, 내년2월까지 일반분양을 마무리한단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달 30일 재건축무효판정을 받은 삼성동 AID차관 아파트와 같은 단지들은 조합원간 조속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재건축이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