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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 6개이상 빠지면 뇌졸중위험 2배 ‥ 흡연땐 위험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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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가 6개 이상 빠진 남성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2배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치과의원 성동경 원장과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 팀은 지난 96년 건강보험을 통해 구강검진을 받은 10만9천174명(남자 7만7천12명,여자 3만2천162명)을 대상으로 1997년부터 2002년 사이에 발생한 뇌혈관 질환 및 관상 동맥질환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30일까지 열리는 대한예방의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연구 팀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자들의 결손치(齒) 유병률은 남성이 28.2%,17.2%로 각각 집계됐다. 남성의 경우 결손치가 6개 이상일 경우 결손치가 없는 사람에 비해 출혈성 뇌졸줄중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가 1.9배 가량 높았다. 결손치가 6개 이상이면서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은 결손치와 치주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출혈성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2.3배 높게 나타났다. 또 결손치가 6개 이상이면서 충치가 있는 사람은 결손치와 충치가 없는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도가 2.2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결손치와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함께 가지고 있는 사람은 뇌혈관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더욱 높았는데 결손치가 6개 이상이면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뇌졸중 위험도는 2.5배에 달했다. 또한 결손치가 6개 이상이면서 고혈압인 사람은 결손치가 없고 정상 혈압인 경우에 비해 출혈성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9.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치과의원 성동경 원장은 "결손치와 심혈관 질환 발생과의 관련성은 50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 더욱 분명하게 나타났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여성은 조사 대상자가 적어 통계상의 유의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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