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산업생산이 한자리 수 증가에 그쳤고 경기지표인 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6개월 연속하락해 경기하강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기자! (기자) 수출 호조로 9월 산업생산은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증가폭은 8개월만에 한자리 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3% 증가한 것에 그쳤습니다.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와 향후 경기전환 시기를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모두 각각 0.2%, 0.1%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경기지표가 6개월 연속 떨어진 것은 국내 경기가 본격적인 하강국면에 접어들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내수경기의 지표인 도.소매 판매는 자동차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매업과 소매업의 판매부진으로 0.7%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도 특수 산업용기계 등이 증가했지만 전기기와 일반 산업용 기계 등에 대한 투자가 줄어 0.7% 감소했습니다. 건설수주를 보면 공공, 민간부문의 발주가 모두 감소하며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9.2%가 감소해 건설경기가 더욱 침체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