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증시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다가오는 11월 증시전망.노한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11월에도 조정은 계속될 것이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11월 증시전망에 대해 보수적인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변수들이 많은 만큼 불확실성도 크기 때문입니다. 코 앞으로 닥친 미국 대통령 선거와 금리 인상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미국 공개 시장 조작 위원회 회의, 국내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 등이 주요 변숩니다. 하지만 10월만큼 지수가 급등락하지는 않을 것이란게 증시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특히 셀 코리아가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는 외국인들의 경우,근본적인 시장 이탈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도 대상이 일부 종목에 국한됐을 뿐 아니라 국내시장이 장기 가치투자라는 측면에서는 여전히 잇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증권은 이를 감안해 연말까지 지수등락선을 750~850으로 예상하고 통신, 조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했습니다. 대우증권은 11월에도 조정이 연장될 것이라며 IT,소재 섹터보다는 경기 방어적 성격의 섹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1월 지수가 월초 상승한 후, 중반에 조정을 거쳐 월 후반에 상승전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여러 변수들이 산재한 11월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주요일정이 월초에 몰려있는만큼 11월 중순 이후에나 시장 흐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납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