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중국의 금리 인상 파장을 놓고 널뛰기를 하다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9년만의 금리인상 소식은 원유수요 감소에 대한 기대감을 낳았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이 2.9% 하락해 배럴당 1.54를 기록해 증시 상승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금리 인상이 경제 성장은 물론 원자재 등의 수요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 증시 상승을 제한시켰습니다. 다우지수는 0.03%, 2.51 포인트 상승한 1만 4.54로 나스닥지수는 0.29%, 5.57 포인트 오른 1975.74로 장을 마쳤습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2포인트 오른 1만4(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포인트 상승한 1975를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포인트 오른 1126으로 장을 마쳤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