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의 총력투쟁 방침에 따라 28일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노조는 다음달 8일 투표결과를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울산공장 본부 노조를 비롯, 전주, 아산 등 전국 지부노조가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전 1시부터 1시간은 야간조 조합원이, 낮 12시부터 1시간은 주간조 조합원이 각각 파업 찬반투표를 했다. 노조는 그러나 투표 결과는 민주노총 지침에 따라 이날 중 발표하지 않고 11월 8일 민주노총에서 산하 각 노조의 찬반투표 결과를 일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