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오늘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A+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장사인 생보사중 공인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은 회사는 교보생명이 유일하며, 평가등급은 보험금 지급능력이 매우 높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교보생명의 재무안정성을 금융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후순위채 926억원을 발행하면서 AA+를 획득한 바 있으며, 1년만에 재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재무 우수성을 인정받은 셈입니다. 실제 교보생명의 평균예정이율 대비 총자산이익률은 2000년도 59.4%, 2002사업년도 96.9%에서 지난 2003사업년도에는 107.5%로 지속적으로 개선돼 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