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폐방지 실무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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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최근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유통량이 급증하고 있는 위조지폐를 방지하기 위해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미 지난 4월부터 효율적인 위폐방지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한국은행 등 관련기관 사이에 긴밀한 협조체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련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는데 27일 한국은행 회의실에서 '실무위원회'가 구성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발족회의가 열린 것입니다.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한국은행 3명, 국가정보원 1명, 경찰청 1명, 한국조폐공사 2명 등 4개 기관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변조화폐 방지대책 수립, 위변조화폐 사례분석, 위변조화폐 방지 기술, 위변조화폐 관련 대외협력, 대국민 홍보' 등의 사항을 주로 다루게 됩니다.
이날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발족회의에서는 최근의 위조지폐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위조지폐 유통방지를 위해 관련기관 사이에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므로 앞으로 회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 위원과 관련기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위원회는 1년에 두번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필요 사항이 있을 경우 수시로 임시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위원회는 외화를 포함한 위조지폐의 유통방지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위폐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하고 위조지폐의 유통방지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위원회의 참석대상을 확대하는 방안 강구하기로 논의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