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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원유재고 예상보다 늘어 유가 급등 제동… 5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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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늘어났다는 통계에 힘입어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27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12월물 가격은 장중 한 때 전날 종가보다 3.9% 낮은 배럴당 53.00달러까지 떨어졌다. WTI 12월물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25일 사상최고치인 55.67달러까지 올랐었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도 이날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장중 배럴당 76센트(1.5%)떨어진 50.80달러 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미국 에너지부는 이날 지난 주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3백90만배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 수치를 1백만배럴로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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