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 "대우종기 2010년 글로벌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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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종합기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산중공업 "인수한 뒤 대우종기의 개별 사업부 가치와 상호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해 합병이나 분할 없이 독립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인수 후 대우종기에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에 나서 오는 2010년까지 기계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톱 5로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수 후 3년간 100% 고용승계할 계획으로, 정밀실사를 거쳐 이르면 연내 본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특히 두산중공업의 중동.동남아 해외 영업망과 대우종기의 중국.유럽 등 해외영업망을 효과적으로 접목,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중국 외에 다른 1위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두산중공업은 민영화 이후 3년 동안 경쟁력 향상을 위한 변화 프로그램을 가동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주식가치 3배 향상 등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대우종기에 선진경영기법을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