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인천공항철도 건설 민자사업에 모두 3조3천백억원 규모의 자본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철도㈜는 산업은행과 국민연금, 농협 등 국내 20여개 금융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자본을 유치하고 금융 약정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금융 조달은 지난 95년 국내 민자사업이 시행된 이후 최대 규모며 현대건설(지분:27%)을 주간사로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동부건설 등이 시공을 맡고 있습니다. 이 공사는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공사로 신공항과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1단계 공사는 오는 2007년초, 김포공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2단계 공사는 2009년말 각각 준공할 예정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