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자산운용은 원자재인 동시에 저축수단 기능을 하는 실물자산인 금 가격과 연계된 `CJ 골드 연계 채권형 펀드'를 27일부터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원금 보존 추구형의 상품으로 상품가입기간 6개월동안 한번이라도 금가격이 20%이상 상승할 경우 연 3.5%로 수익이 확정되며 펀드 만기시 금가격 상승률이 0~20%일 경우 연간 0~14.4%의 수익이 발생되고 금가격이 하락할 경우는 원금 보존 추구의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 CJ자산운용 황의춘 대안투자본부장은 "실물자산은 금융시장환경이 불투명할 때 좋은 투자성과를 냈고 특히 금의 경우 실물자산과 통화로서의 양면적인 가치가 있어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기능과 금융자산으로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신탁재산 일부를 금 가격 연계 옵션에 투자, 단기적으로 수익률 달성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