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의 날'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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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주최하고 재정경제부가 후원하는 '제41회 저축의 날' 기념식이 26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재정경제부장관 등 정부관계자, 저축유공자 및 미담자, 저축유관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저축은 반세기전 절대빈곤에서 허덕이던 한국경제를 오늘날 선진경제의 문턱까지 끌어 올린 견인차'였음을 상기시키면서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개방화의 진전과 고임금으로 인해 전통산업의 국제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현 상황에서 지속 성장에 필요한 투자재원 마련과 우리경제의 미래를 위해 여전히 저축이 긴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저축은 우리사회에 건전한 소비풍토를 조성하고 미래지향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우리경제를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우리사회를 밝게 이끄는 큰 힘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은행 총재의 기념사에 이어 이헌재 부총리의 치사가 있었고 저축증대에 공적이 많은 저축 유공자와 미담자 등 총 186명에 대한 포상이 있었습니다.
이날 포상은 훈장 2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12명, 재경부장관 표창 83명, 한은총재표창 81명이 수여받았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