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 옛 시정개발연구원 건물이 청소년과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공공 유스호스텔로 탈바꿈됩니다. 서울시는 2006년 3월 남산 유스호스텔을 개관한다는 방침입니다. 유은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남산공원안에 유스호스텔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중구 예장동 남산공원내 옛 시정개발연구원 건물을 공공 유스호스텔로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른 선진국 수도와 비교할때 청소년과 외국인 여행자들이 저렴하고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또 점차 외국인들의 서울여행이 증가 추세에 있어 외국인이 선호하는 저가의 도심권 숙박시설이 더욱 절실해졌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모두 70억원을 들여 오는 2006년 3월 유스호스텔의 문을 연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당초 민자유치를 통해 유스호스텔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수익성이 낮아 직접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유스호스텔 터는 과거 서슬퍼런 권력의 상징인 옛 안기부 건물로 시작돼 시정개발연구원과 소방방재본부를 거쳐 청소년과 외국인들의 휴식처로 재탄행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서울유스호스텔은 연면적 1972평에 지상 6층 건물로, 2인 4인 6인실 등 하루에 모두 380여명이 동시 수용 가능하도록 설치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최소한의 실비 범위안에서 시설이용료를 정하고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와우티비 뉴스,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