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과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가 결성한 '골프장건설 백지화 전국공대위'는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골프장 건설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천영세(千永世) 의원단대표는 회견에서 "230개 골프장을 새로 건설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재벌만을 위한 정책이자 반농업.반어업적 정책"이라며 "이를 저지하기위해 국회 안팎에서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여야 의원들과 '노(no) 골프' 선언을 하고 국회 공청회와 토론회등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