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KTX에 스마트 카드 관리 시스템을 구축, 신용카드와 스마트카드 기반을 갖춘 'KTX패밀리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카드는 신용카드 한 장으로 KTX 고속철도를 승차권 없이 이용할 수 있고,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와 더불어 전자화폐 기능을 갖췄습니다. 회사측은 또, 삼성에스마일카드 등 기존 신용카드에 IC칩을 동시에 내장해 스마트 카드 기능을 갖춘 총 8종의 KTX 패밀리카드를 선보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카드는 국내의 본격적인 스마트카드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 "전국적인 철도교통 인프라의 활용으로 교통과 여행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